“평생직업능력개발, 기술로 시작하세요.” 폴리텍大 신입생 모집 [고용노동부]

조회수 3521 | 등록일 2021-09-09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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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률 80.3%, 전국 28개 캠퍼스에서 6,870명 10일부터 수시 1차 접수
- 캠퍼스별 최대 85% 선발 ... 인공지능SW과 등 신설정보보안과 등 신설
- 최근 3년, 만 23세 이상 U턴 입학생 증가 .... 높아진 기술교육 관심 반영
- 반도체 등 성장산업부터 뿌리 기술 학과까지 평생 직업기술교육 기회 제공


세대를 아우른 구직난과 급격한 일자리 변화를 지켜보면서,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입학 전부터 ‘취업 후’의 삶까지 고민하는 사이 ‘선택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2분기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4%로, 전체 실업률인 3.9%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실업 장기화에 코로나 팬데믹이 몰고 온 산업과 일자리 변화는 특히 청년층과 수험생의 진로 선택을 신중하게 만든다.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은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1차 전형에서 대학별 정원의 최대 85%까지 선발한다.

모집 개요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총 6,8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폴리텍 입시누리집(ipsi.kopo.ac.kr) 및 온라인 입시박람회(www.kopo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 금형, 용접, 산업설비 등 꾸준히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전통 뿌리기술 분야까지 유망 기술 분야 20개 계열에서 예비 기술인재를 모집한다. 졸업생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학사에 준하는 산업학사 학위를 받는다.

AI 분야 : 3개 학과 신설, AI교육 운영
폴리텍은 최근 ‘AI+x’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AI)을 모든 산업기술(x)에 결합해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AI+x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융합과 등을 신설하고,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신설학과①)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과는 25명을 선발한다. 빅데이터분석,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 등 자격취득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제조업, 시스템통합(SI) 분야와 영상 및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한다.
(신설학과②) 대전캠퍼스 AI융합과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특성화 전공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개론을 시작으로 AIoT 설계.제작.운용이 가능한 현장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신설학과③) 광주캠퍼스 AI융합과는 인공지능모델링 특성화 전공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파이썬(Python)프로그래밍, AI플랫폼 운영 실무, 기업연계 프로젝트실습을 거쳐 머신러닝, 딥러닝 분야 등으로 진출한다.
(AI교육과정) 폴리텍 재학생들은 전공무관 수준별 AI 교육을 이수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친화교육을 실시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한다.

IT 분야
(신설학과④)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는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디지털 경제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는 정보보안산업 관련 학과다. 최근 3년 89.7% 취업률을 기록한 대졸자 대상 고급 정보보안 기술교육과정의 수준을 조정, 고등학교 졸업생이 소프트웨어 코딩 기초부터 시작해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2년제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반도체 분야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안성 소재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도체 특화 대학이다. 캠퍼스는 2019년 81.3%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위치해 이 분야 산업 성장과 인력 수요를 예측한 지원자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는 지능형 반도체 설계, 반도체 공정장비 유지보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률 84.5%를 달성했다. 지난해 신설된 남인천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는 ‘반도체 표면처리’ 특화 인력을 양성한다.

대학 강점
대한민국 대표 직업기술교육대학에 걸맞는 취업률, 교수진, 학비 혜택,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취업률) 올해 2월 졸업생 취업률이 8월 셋째 주 자체 집계 기준으로 67.7%을 기록했다. 취업유지율은 90.3%에 달했다.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은 일반대학 64.4%, 전문대학 70.9%, 폴리텍 80.3%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수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경력 교수진은 직업기술교육대학 폴리텍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대한민국 명장, 기능장, 국내외 굴지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교원들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금) 한 학기당 130만 원 내외의 경제적인 등록금은 입학 예정자들이 고려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혜택이다. 덧붙여, 성적 우수 등 내부장학금을 비롯한 장학재단과 기업 등의 외부 장학금까지 폭넓은 학비 지원 제도를 운용한다. 2020년 기준 재학생 80.4%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교육시설) 폴리텍을 대표하는 전 공정 원스톱 통합실습 시설인 ’현장형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하면서 재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기술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현재 총 40개를 구축했고, 연내 19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
(전형소개) 입학정원의 70% 이내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전 학년,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6개월 이상 산업체경력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일반계고 전문계반 졸업(예정)자’ 등은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지원자’,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산업체 근무경력 2년 이상 경력자’ 등은 정원외전형(정원 외 20% 선발)에 지원이 가능하다.
(중복지원) 폴리텍은 여타 대학의 합격 및 등록에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이 가능하고, 전국 폴리텍 캠퍼스 최대 8곳까지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캠퍼스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2지망 학과지원제’를 활용하면 지원자들은 더 다양한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22 입시 변경 사항 (해외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지원 자격)
공공 직업기술교육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입학전형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22학년도 주요 입시 변경 사항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에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해외 고교 출신 지원자가 검정고시 또는 수능 성적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성적을 100% 반영해 학교 밖 청소년 등 정규 학제에서 벗어났던 입학예정자에게 직업기술교육 기회가 형평성 있게 주어지도록 개선했다.

졸업생 사례
입학 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졸업 후 곧장 전공한 기술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신기술 분야 및 대기업에 재학 중 조기 취업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대구캠퍼스 금형디자인과를 올해 2월 졸업한 정순원(남, 30) 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자퇴하고 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했다. 수험생활 지속을 고민하다 폴리텍을 추천받았다. 사출금형산업기사 등 자격증 3개를 취득하고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공무원 합격의 길에도 기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표현했다.

광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를 졸업한 송해광(남, 24) 씨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조리를 전공하고 바로 호텔에서 근무했다. 함께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이 폴리텍 졸업 후 현대제철에 입사하면서 기술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결심했다. 2022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재학 중 LG디스플레이에 합격했다. “폴리텍의 소그룹 멘토링이 취업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전남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를 졸업한 박용범(남, 24) 씨는 일반계고 진학 후, 현장체험을 계기로 용접기술자의 꿈을 키웠다. 방향을 정하자마자 특수용접 자격증과 학위 취득이 가능한 폴리텍 입학을 결심했다.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 차체부에서 다관절 로봇을 조종해 차량 구조물을 용접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박 씨는 “국가 품질명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품질측정과를 졸업한 이달빛(남, 28) 씨는 4년제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이 씨는 군 전역 후 복학하지 않고, 기술 분야 취업을 목표로 폴리텍에 입학했다. 정밀측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한전KPS 장비교정 분야에 근무 중이다. “인문계 대학생들에게도 기술교육을 통한 진로선택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 만 23세, 전문대 학력 이상 비율 증가
최근 3년 입시 결과, 만 23세 이상 신입생 비율과 전문대 중퇴 이상 학력 신입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기화된 취업난과 산업변화에 따른 진로 불안, 직업능력개발 차원의 기술교육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재희 이사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 시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라며, “특히,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누구나 원하면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  의:  전략홍보실 문승훈 (032-650-674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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