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고민 스타트업이 해결, 산재예방 분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4개 과제 공개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4049 | 등록일 2021-07-3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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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대기업 등이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산재예방 분야 4개 과제를 7월 30일(금) 공개했다고 밝혔다.
 
*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
 
이번 공개하는 과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주요기술을 산업재해 예방 분야에 활용해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사고 등을 감축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4개 과제는 다음과 같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선박 건조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등 안전장치와 작업지역 내 물체 이동경로 예측을 통한 지게차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 2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화학물질 질식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내부구조가 복잡한 통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무선 메쉬 네트워크를 적용한 복합가스 감지기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제를 제시했다.
 
* 무선 메시 라우터(네트워크 연결장치)들과 메시 클라이언트(노트북, PDA 등)라는 노드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호반건설은 건설 현장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위험 작업 근로자 모니터링 등 안전성 향상 서비스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스타트업은 건설현장 위험영역에 대해 작업자를 트래킹해 경고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에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 누리집을 통해 8월 25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서면평가로 아이디어, 혁신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8월 말까지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2단계인 대면평가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과제와의 적합성, 기술적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해 9월 중에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2단계를 통과한 스타트업에게는 과제를 고도화할 수 있는 약 2개월의 기간이 부여되며 수요기업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3단계인 11월 중 피칭평가를 통해 과제별 3개팀 내외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의 전략형 과제(최대 2년·4억원) 또는 디딤돌과제(최대 1년·1.5억원)에서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 박경수 사무관(☎044-204-767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1   공모전 개요
 
□ 배경
 
?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물론 산업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지적
 
*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추정 : ‘14(19.6조원) → ‘15(20.4조원) → ‘16(21.4조원) → ‘17(22.2조원) → ‘18(25.2조원) → ‘19(27.6조원)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적용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며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기회
 
 
?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작업 현장으로 실제 적용을 위해
산업재해예방 분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1탄’ 2차)으로 추진
 
□ 기본방향
 
?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업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분야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와 지속가능성 확보
 
? 혁신성, 기술적 성숙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설정하고, 충분한 문제해결 기간을 두어 타 공모전과 차별화
 
* 3차에 걸친 엄격한 평가(서면평가 → 대면평가 → 데모데이)를 거쳐 대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1~3개의 스타트업 선정
 
□ 추진경과
 
? 관련 기업 등과 1탄 2차과제 구상(concept) 합의(’21.6월)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삼성중공업, 호반건설 등
 
? 중기부, 수요기업(기관), 전문가 등과 과제기획(’21.7월)
 
* 문제 구체화, 과제 기획, 평가 기준 설정 등 마련
□ 추진절차
 
【과제 공개】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시장 공동 창출과 지속가능성 확보 및 대기업의 제품과 스타트업의 서비스 결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
 
* 과제 세부내용, 제출서류 등은 K-startup 홈페이지에 공고
 
【4개 과제 개요 및 수요기업】
NO 분야 과제 수요기업
1 산업재해 예방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
2 ·지게차 충돌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
3 ·저전력 유해가스 감시 시스템 개발 삼성중공업
4 ·건설현장 내 근로자 안정성 향상 서비스 개발 호반건설
 
【아이디어평가】과제해결을 위한 컨셉, 혁신성,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20개 팀 내외 선정(지원 양식은 간단하게 마련)
 
* 간단한 제출양식을 마련하고, 2~3주의 기간을 부여(’21.9월)
 
【대면평가】문제해결방법 중심의 대면평가를 거쳐 15개 팀 내외 선정
 
* 2~3주의 준비기간을 부여한 후, 전문가 토론을 통한 과제와의 적합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평가 및 UI/UX가 중요한 과제는 인문학 전문가와 일반인 평가 병행(’21.9월)
 
【데모데이】문제해결 방법의 고도화를 위한 충분한 기간(2개월)을 부여하고 수요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선정(과제별 최대 3개팀)
 
* 수요기업·기술지원기업의 멘토링을 거쳐 시연·피칭을 통해 최종 우승팀 선정 (11월초)
 
? 사업화자금(1억원), R&D(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지원
 
□ 향후계획
 
? (성과공유대회) 1차, 2차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의 성과 공유 및 컴업2021 특별행사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왕중왕전 및 시상식 개최 (11월)
참고2   4개 과제 세부내용
 
?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필요성) 선박건조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 추락 방지를 위해 근로자를 대상, 안전대(Safety Harness) 착용을 권고
 
⇒ 안전대 부착을 위한 지지대의 효율적인 설치 및 안전대 부착 상태 알림을 통해 추락사고 최소화 필요
 
* 지지대의 설치 또한 높은 장소에서 이루어지므로, 발 디딜 공간면적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지지대의 설치가 오히려 추락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
 
□ (과제개요) 기존 설비*에서 개량된 새로운 방식의 휴대형 지지대(안전대 걸이) 및 안전대 부착상태 알림장치 개발
 
* (기존설비 예시) 진공 부착식, 클램프식, 와이어로프 연결식 등
 
< 수요기업 기준요건 및 권장사항 >
⊙ 휴대형 지지대 (안전대 걸이)
 
- (연결부 적정성) 지지상태가 좋은 인근의 기둥, 보 등과 연계하여 간편하고 빠르며 긴밀한 상태로 설치할 수 있는 연결부 구성
 
- (무게 및 형태 적정성) 이동 및 작업 시 휴대하기 적정한 무게 및 형태 구성
 
- (재질 및 구조 적정성) 추락사고로 인해 순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최대 힘을 초과하는 인장응력을 갖는 재질 및 구조(100kg 이상)를 갖는 자재 사용
 
⊙ 안전대 부착상태 알림장치
 
- (감지 및 알림장치) 안전대의 지지대 부착 감지(센서) 및 알림장치 구성
 
* (예시) 근거리 통신, 접촉센서 방식(기계식, 적외선식 등) 등 감지 및 발광 등
 
□ (활용계획) 선박건조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발된 지지대 및 알림장치 우선 적용 검토
 
< 평가 기준(안) >
평가항목 세부내용
이해도 - 개발 과제에 대한 이해도
적용용이성 - 제작, 호환 등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용이성 등
구체성 - 휴대형 지지대의 구성설비 및 형태의 구체성 등
경제성 - 소재 단가, 공정비용 등 경제성 등
팀구성 - 대표자 역량, 수요기업과의 협력방안, 지재권 보유 등
? 지게차 충돌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필요성) 제조·물류시스템 대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지게차 사용의 지속적 확대* 예상
 
* 지게차 등록현황 : (`19)19.1만대→ (`20)20.1만대→ (`21추정)21.5만대
 
? 지게차를 이용한 하물 운반 시 시야확보가 어렵고, 좁은 작업공간 및 짧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충돌위험에 쉽게 노출
 
⇒ 지게차 작업지역에 있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충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
 
□ (과제개요) 지게차 작업지역 내 물체의 이동경로 예측과 움직임을 인식하여 위험 신호를 분석?데이터화 하고,
 
? 영상처리 기술(어라운드 뷰 모니터)을 통해 물체의 움직임 및 충돌위험 등을 시청각적 제공?녹화하는 시스템 개발
 
< 수요기업 기준요건 및 권장사항 >
⊙ 위험분석 및 데이터화 기술
 
- 모션인식, 인공지능(AI), 3D 맵핑, 생체인식, 센서, 데이터 분류 기술 등을 활용
 
* (예시) 기술을 바탕으로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여 사람만 인식
 
⊙ 영상수집 및 처리 기술
 
- Around View Monitor, IDE(Inter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정보처리(AI, Deep Learning), 사물 감지(Object Detection), 경계 박스(Bounding Box), Computer Vision, Black Box, LED, Alarm 등을 활용
 
□ (활용계획) 지게차 안전장치로 우선 적용하여 효과성 검증 후 굴삭기 등 다양한 중장비 차량에 확대 적용 검토
 
?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인증, 판로개척 등 협업기회 부여
 
< 평가 기준(안) >
평가항목 세부내용
이해도 - 모션인식, AI, 딥 러닝, 어라운드뷰, 3D, 빅데이터 기반 인식 기술 등에 대한 이해도 등
실현가능성 - 사물 및 인체 인식 서비스 구현 및 어라운드 뷰 기술과 인체 인식 서비스 융합 가능성 등
구체성 - 사물 및 인체 이미지 판별 신속성·정확성 및 인식의 구체성, 신속성 등
호환성 - 기존 지게차 및 신규 생산되는 차량과의 호환성 등
팀구성 - 대표자 역량, 기술인력 구성, 수요기업과의 협력방안, 추진 성과 등
? 저전력 유해가스 감시 시스템 개발 삼성중공업
 
□ (필요성) 화학물질 질식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가스센서를 이용한 감시통신 시스템이 많은 현장에 적용되는 추세이나,
 
?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밀폐된 조선업 현장 등은 통신 음영지역이 발생되고, 작업 여건상 통신중계기 설치에 한계
 
⇒ 경제성 및 신뢰성 등이 확보된 유해가스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중독?폭발 사고 예방 필요
 
□ (과제개요) 통신 음영지역 해소가 가능한 복합가스 감지기 및 검출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수요기업 기준 요건 및 권장사항 >
⊙ 복합가스 감지기
 
- 5종 가스 필수 측정 : O2, CO, H2S, CH4, CO2
 
- 대형 선박 등 통신 음영지역 해소가 가능한 무선 메쉬 네트워크 적용
 
- 저전력 기반의 휴대성과 설치 편리성이 확보되어야 함
 
* (예시)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 및 저전력 가스 센서 적용 기술
 
⊙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제시스템
 
- 다양한 디바이스(PC, 스마트폰 등)에 적용 가능하도록 호환성 확보
 
* (예시) 전용 앱을 통한 실시간 측정값 확인 및 위치정보 전달 등 모니터링 등
 
□ (활용계획) 삼성중공업 조선소 등에서 건조 및 시운전 중인 선박 등에 적용 및 제품 신뢰성 제고를 위한 연구 협업 검토
 
? 기술개발이 완료될 경우, 통신 연결이 어려운 터널, 물류창고 등 대형구조물에 확대 적용 예정
 
< 평가 기준(안) >
평가항목 세부내용
이해도 건조 선박 적용 환경 및 필요 기술 등에 대한 이해도 등
기술력
  • (IoT 복합가스 감지, 무선 메쉬 네트워크, 저전력) 보유 및 실현 가능성 등
- 제품 효과성 (시수 절감 효과 산출, 안전지표 상승률 등)
구체성 휴대 및 설치 방안, 저전력 구현 방안, 난통신 음영지역 보상 방안 등
개발역량 대표자 및 팀원의 연구 실적 및 기술 보유, 수요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
? 건설 현장 내 근로자 안정성 향상 서비스 개발 호반건설
 
□ (필요성) 건설 현장 내 ‘재래형’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고령자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산업재해 증가 추세
 
* 건설재해 근로자 중 고령자가 30% 외국인 8% 차지, 근로복지공단조사(2017)
 
? 현장에서의 구두 안전 교육과 집체식 교육만으로 작업 위치 및 내용상의 경각심 고취에 한계
 
⇒ 건설현장 위험영역에 대해 작업자를 트래킹하여 경고?모니터링하는 안전성 향상 서비스 개발 필요
 
□ (과제개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위험 작업 근로자 모니터링 및 위험정보를 공유?관리하는 안전성 향상 웹서비스 개발
 
< 수요기업 기준요건 및 권장사항 >
⊙ 고위험 작업 모니터링
 
- (근로자 트래킹) 건설현장 내 작업자의 위치를 상시 추적하는 기술 포함
 
- (위험영역 알림) 고위험 영역 접근·작업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알림 기능 포함
 
⊙ 위험정보 공유·관리
 
- (3D 위험관리) 각종 공종·공정 단계에서의 위험 수치의 변화를 3D 공간에 반영하여 직관적으로 가시화하는 기술 포함
 
- (기타 사항) 수집된 위험정보를 활용한 관제·교육 서비스 포함
 
□ (활용계획) 호반건설 현장 안전관리 서비스 (HAPS) 연동 등 근로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동 개발에 참여 예정
 
? 적용 환경에 대한 정보,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성능 검증을 위한 기술협력, 멘토링 등 지원 검토
 
< 평가 기준(안) >
평가항목 세부내용
이해도 - 건설현장 사고 및 안전성 기술 등에 대한 이해도
실현가능성 - 핵심기술(돌발 상황 분석 등) 및 서비스 구현 가능성, 트래킹 기술 완성도 등
구체성 - 서비스 구현 계획의 구체성
호환성 - 건설현장 내 적용 가능성 및 서비스의 호환 가능성
팀구성 - 대표자 역량, 수요기업과의 협력방안, 추진 성과 등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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