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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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소셜벤처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은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관계부처와 광주광역시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소셜벤처는 올해 4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개정돼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참고로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기획재정부의 협동조합,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보건복지부의 자활기업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기부는 사회적경제주제관에 소셜벤처를 소개하기 위한 정책홍보관을 마련했다. 또 소셜벤처기업 전시관에는 소셜벤처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또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임팩트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소셜벤처기업과 중간지원조직과의 네트워크 자리도 만들었다.
기업투자설명회(IR)에는 넷스파, 누비랩, 에코피스 등 사전심사를 거친 소셜벤처기업 7개사가 참여해 투자사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정부포상 소셜벤처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정부포상에 소셜벤처 분야가 신설됐으며 그동안 소셜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4개사)과 중간지원조직(2개사) 등 총 6개사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해 쓰레기 재활용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수퍼빈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면서 지역 소셜벤처 육성에 앞장서는 등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기업의 법적근거가 마련돼 이번달부터 본격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던 판별기준을 정비하는 등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소셜벤처가 만들어내는 사회적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측정체계를 구축, 기업 스스로 측정하고 공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계기로 소셜벤처가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셜벤처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구축, 임팩트보증과 펀드 지원 등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042-481-4423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