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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급변하는 글로벌 동향(트렌드)과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을 국제적(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5.8일(수) 오전, 폴라리스오피스(서울 구로구)에서 발표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평균 대비 매출 17.2배, 고용 5.1배의 월등한 성과를 보이며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 이상 중소기업 수출액은 1,100억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는 9.4만개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각국의 수출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인력·정보·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그간 정부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세계(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새롭게 발굴하여 “확장”, “연결”, “성과” 창출의 3가지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이를 위해 4가지 전략을 설정하였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수 넘어 수출로’라는 표어(모토) 아래, 내수 시장에 의존하고 있지만 세계(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기업과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기술(테크)서비스 등 새롭게 부각되는 분야를 정책 영역에 편입하여 국제화(글로벌화) 저변을 튼튼히 구축한다.
둘째, ‘수출 넘어 해외로’라는 표어(모토) 아래, 제품 수출에만 초점을 두어왔던 정책을 개편하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까지 과감히 확장한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 법인설립 등 해외진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책자금 운영방식도 개편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 넘어 미래로’라는 모토 아래, K-수출전사 육성* 등을 통해 국제화(글로벌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대학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3년간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
마지막으로 ‘하나의팀(원팀) 코리아’라는 표어(모토) 아래, 중소기업 국제화(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 정책을 해외진출 등 국제화(글로벌화) 전반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부처·기관 간 연결을 통해 성과 중심 정책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대책 발표에 이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 국제화(글로벌화)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국제화(글로벌화) 지원 전략을 수출기업 및 협·단체 등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이 현장에서 잘 체화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세계(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는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긴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오늘 발표한 국제화(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세부과제들은 관계부처 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구체화하여 이행해 나가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밀착·맞춤·유연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