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1343 | 등록일 2023-10-2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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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는 지에스(GS)벤처스, 씨제이(CJ)인베스트먼트 등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50여개사와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3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벤처투자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협회 산하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전체에 대한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업계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의미와 현황]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는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의 약자로, ‘기업이 자신의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을 의미한다.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벤처투자사(VC)와 구분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①비금융 기업집단의 계열회사로서, ②모기업, 동일 집단(그룹) 계열회사 등 기업집단의 출자가 30% 이상이면서 최다출자자인 기금(펀드)을 운용하는 ③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이하 신기사)를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로 분류하였다. 이 범주에 따를 때, ’23년 상반기 말 기준 86개사 내외(창투사 51개사, 신기사 30∼40개사)가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는 ’22년 약 2.7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창투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가 1.1조원을 투자했고, 신기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투자는 1.6조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2년 전체 벤처투자액 12.5조원의 22% 수준이다.
 
구 분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수
(‘23.상반기, 개사)
벤처투자금액(‘22년, 조원)
창투사 신기사 창투사 신기사
전체 343 238 105 12.5 6.8 5.7
  기업형 벤처투자사
(벤처캐피탈)
(CVC)
(괄호 안은 %)
86
(25)
51
(21)
35
(33)
2.7
(22)
1.1
(16)
1.6
(28)
*신기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수와 벤처투자금액은 추정치임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정책 방향]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국내 벤처투자의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비중이 ’27년까지 30% 이상이 되도록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음과 같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공정거래법? 등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제도 및 규제를 개선한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정거래법? 제20조가 적용되는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에 대한 외부자금 출자 및 해외기업 투자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한국인이 해외에 창업한 법인 등에 대한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해외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외부자금 출자 : (현행) 기금(펀드) 결성액의 40% 이내 → (개선) 50%까지 허용
해외기업 투자 : (현행) 운용 자산의 20% 이내 → (개선) 30%까지 완화
 
둘째, 모태기금(펀드)을 통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기금(펀드) 조성을 지원한다. 신생 벤처투자사(VC) 전용 경쟁분야인 모태기금(펀드) 루키대전(리그)에 매년 모태기금(펀드) 출자예산의 10% 이상을 출자하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를 포함한 신생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전용 투자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한다.
셋째,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세계(글로벌) 교류협력을 촉진한다. 국제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연결망(네트워크) 행사인 ‘글로벌 코퍼레이트 벤쳐링 인 아시아(Global Corporate Venturing in Asia)’를 컴업과 연계하여 11월 9일~10일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와 세계(글로벌)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간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한다.
 
넷째,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업계가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활성화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벤처투자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협의회의 활동을 확대·정례화하는 한편, 관련 통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협의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는 벤처투자의 관점에서, 그리고 대기업·중견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간 혁신 생태계의 관점에서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면서, “오늘 발표된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현황 분석과 정책방향이 향후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 제도 입법과정에 국회의원으로서 참여하였던 만큼, 향후 기업형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CVC)가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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