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노동의 상생적 발전을 위한 일터혁신 [고용노동부]

조회수 914 | 등록일 2023-09-08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588971&call_from=rsslink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중소기업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의 통합적 접근 사례공유 포럼 개최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에이치피씨컨설팅(대표 강혜정)은 9월 7일(목) 14시 L7 강남에서「2023년 제8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컨설팅 지원 후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의 사례를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기업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장이다.
 
중소기업 내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노용진 교수가 ‘일터혁신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 일터혁신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두 개 기업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노용진 교수의 사회로 한국기술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우영 교수와 한국노동연구원 노세리 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인 ㈜태흥테크(대표 전진수, 부산 기장군 소재)는 자동차 부품을 용접·조립하는 기업이다. 2019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했지만 활용률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일하는 방식과 생산관리 시스템 운영을 개선하고자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했다. 먼저 작업장 내 낭비 요소를 줄이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공정 및 설비관리를 시각화하며 ‘눈으로 보는 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생산·구매·품질 실적 등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작업 표준절차를 마련하고 전산시스템 운영·관리 방법을 개선했고, 그 결과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
 
컨설팅 결과, 공정 불량률 감소(’21년 3081ppm→’23년 2099ppm) 및 시간당 생산량 증가(’21년 84.2%→’23년 86.5%)로 영업이익이 증가(’21년 184백만원→’22년 356백만원)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나아가 안전한 일터 구축, 평가체계 개선 등의 영역에까지 컨설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두 번째 사례인 ㈜세명하이트(대표 신현붕, 경기 파주 소재)는 가전 및 산업용 필터 제조 기업이다. 2019년부터 생산라인의 다변화 및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 역량의 기반을 마련해 왔고, 현장 내 자율적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자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했다. 컨설팅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 및 직무발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였고, 그 결과 근로자 참여 활동이 활성화됐고, 불량률도 감소(’21년 1.7%→ ’23년 0.8%)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스마트공장 등 기술혁신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수용성 제고와 노사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면서, “재단은 근로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일터혁신 컨설팅과 인사제도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PC컨설팅 강혜정 대표는 “기술의 발전에 상응하는 노동의 질과 작업조직을 확보할 때 기술적 효율성이 가장 높다”라며, “일터혁신 컨설팅 수행기관으로서 일터혁신과 기술혁신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며, 동시에 안전하고 깨끗하며 일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작업장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  의:  일터개선팀  전정훈(02-6021-1229)
[자료제공 :(www.korea.kr)]
top :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