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국가 전반의 개발·투자 계획을 관장하는 부처이며, 기업 지원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는 한·아세안 정책 대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을 통해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신설된 하부 조직인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는 창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특화되어 있다.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은 기획투자부 차관, 닝 투안(Ninh Thuan) 성 인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16년부터 기획투자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우수 창업기업(스타트업)·인재의 양국 상호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다. 베트남 혁신 인재를 한국에 유치하여 우리나라를 창업기업(스타트업) 사업(비즈니스) 중심지(허브)로 육성하고, 올 하반기 개소하는 케이-스타트업 센터(KSC)(K-Startup Center) 하노이가 국내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의 베트남 전략적 진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서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는 베트남에 전자상거래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와 중소기업 지원정책 연수도 수행하고 있는데, 중소기업 분야에서 양국 정부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의 주요 무역 대상국이며, 한국에 진출해 창업하고자 하는 열기도 뜨거운 국가”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