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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31개 현장 중 29개 현장에서 위법행위 142건 적발
- 전국 150개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대상 점검.감독 진행 중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 10월 21일 안성시 소재 물류창고 건설공사 거푸집 붕괴사고(동시 3명 사망, 2명 부상)와 관련하여, 에스지씨(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31개 현장을 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31개 현장 중 29개소에서 14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14개 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 등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5건을 적발하고,29개 현장(위 14개 현장 포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안전관리 미흡사항 107건을 적발했다.
이에, 사망사고를 직접 일으킬 수 있는 안전조치 위반행위(총 35건)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을 명하고 사법 조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안전조치 위반행위의 내용을 보면,
① 단부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미설치 등 추락 예방 안전조치 위반이 13건이고,② 거푸집(조립도 미준수 등) 및 굴착면(지보공 등) 붕괴예방 안전조치 위반이 7건이었으며, 특히, 조립도 구조검토 미실시, 조립도 미준수 등 거푸집 관련 안전조치 위반행위가 3개소에서 4건이 적발되었다.
③ 한편, 벽이음 미설치 등 비계 안전조치 위반도 6건 적발되었다.
안전관리 위반행위 10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억 6천만원을 부과했으며,① 관리자 및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34건, ②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직무 미수행, 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13건, ③ 유해위험방지계획서 관리 부적정 등 12건 등이 적발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결과를 에스지씨이테크건설 경영책임자에게 전달하여,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전국 주요 물류창고 신축 현장 15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감독 및 점검도 진행하고 있으며(~12월), 지난 10월 21일 사고가 발생한 안성시 소재 물류창고 공사현장(현재 작업중지 상태)에 대해서는 작업재개 이후 불시에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거푸집 조립 및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철저한 확인과 안전기준 준수(붙임)가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하고, “향후 대규모 건설현장 점검.감독 시, 거푸집 조립도 작성 및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콘크리트 타설작업 안전조치를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건설산재예방정책과 김진수 (044-202-8937),김병석 (044-202-8939),박승현 (044-202-8940)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