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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8개 수상팀 32명 중 27명이 비전공자, 13명이 문과.고졸 출신 -
- 500인 이상 기업 취업률, 월평균 보수액 모두 기존 직업훈련보다 높아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8월부터 전국적으로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K-디지털 트레이닝(KDT) 8개 팀을 대상으로 11.28.(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모두의 연구소, 케이티(KT),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의 전국 65개 팀 293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그간 길러온 디지털 실무역량을 뽐냈다.
특히, 본선에 오른 32명 중 27명이 비전공자로 나타나, 비전공자도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서라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전액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이다.
우아한테크코스, 스마트인재개발원, 서울대학교, 모두의연구소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의 우수한 훈련기관과
삼성의 싸피(SSAFY), 케이티(KT)의 에이블스쿨(AIVLE School)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에스케이티(SKT), 포스코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도 훈련기관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다.
훈련에 참여 중인 훈련생들에게는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풀어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평균 훈련기간 약 6개월(900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인재 양성 과정이다.
’20년 11월 최초 훈련과정 개설 이후 2년간 약 3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존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대비 500인 이상 기업에 취업하는 비중이 2.5배이며, 고용보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취업자의 월평균 보수액 역시 기존 직업훈련 대비 평균 32만원 이상 높은 수준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이 기업이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청년들을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이어주는 날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3회 해커톤 본선 및 시상식>
작년의 제1회 해커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2회 해커톤을 이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에게 그간 쌓아온 직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습의 장(場)을 제공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제3회 해커톤의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로, 해커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8.29.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예선인 기획서 심사(9.30.)와 2차 예선인 온라인 해커톤(10.11.~10.28.)을 통해 결정됐다.
본선은 11.28.(월) 서울(강남)에서 8개 팀의 프로젝트 발표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 두 차례 해커톤의 경우 인문계.비전공 청년들의 약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도 8개 수상팀 32명의 훈련생 중 27명이 비전공자로, 11명이 경제학과?사회복지학과 등 문과 출신이었으며, 2명의 훈련생은 대학생이 아닌, 고졸 출신이었다.
제1회 해커톤 1위를 차지한 “Sim2Data(모두의 연구소)” 팀 5명은 대학원에 진학한 1명을 제외하고는 해당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Sim2real” 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제2회 해커톤 1위를 차지한 “도로정찰대(케이티(KT))” 팀 6명은 모두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 32명의 청년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입문 안내 서비스(팀명: 시도(See Door)하다’,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멘토스)’ 등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들부터, ‘안면 인식 AI 기술 데이터 기반 맞춤형 키오스크 운영 서비스(커피캣)’, ‘사용자의 상황이나 감정에 맞춤형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B.P.M, WYF)’ 등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해커톤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보기술(IT) 기업 대표는 “제출된 아이디어 대부분이 사회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었다”라며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이 이러한 우수한 청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다른 심사위원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 전문 멘토의 도움을 받으면 바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가 여럿 눈에 띄었다”라고 총평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청년들의 프로젝트를 참관한 후 “훈련생들의 프로젝트 설명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향후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다양한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현장 실무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최근 급속히 성장한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반 청년들도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문 의: 인적자원개발과 박대정 (044-202-7311)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