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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작년 2001개사 대상 2784건 컨설팅…만족도 98.6점 '호평'
이정한 이사장 "센터 적극 활용해 기업 경영에 도움되길 바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가 여성기업인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상 애로사항들을 전문위원과 선배 여성 CEO 멘토링단이 무료 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기업 2001개사를 대상으로 2784건의 컨설팅을 지원해 만족도 점수 98.6점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 희망분야로는 경영, 마케팅, 수출, 자금, 인사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 상담 건수는 수도권, 부산, 대전 순으로 많았다.
경기 의왕에 있는 유아용품기업 모구는 저가의 중국산 공세와 코로나 이후 경기 악화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2022년부터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의 수출 컨설팅을 꾸준히 받으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얻어 현재 일본, 대만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창업·경영전략, 마케팅, 수출·무역, 자금·회계,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 창업 여성 또는 벤처·중소 여성기업 등 여성기업이라면 누구나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여성기업들이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위기를 돌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